10년만 아시아 정상 탈환 노리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 12일 출국

장강훈 2022. 1. 12.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핸드볼 남자 대표팀이 10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사우디 담맘으로 향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2주간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한 뒤 16일 결전의 땅 사우디에 입성한다.

전결승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5위 이내에 포함되면 재년 1월 폴란드와 스웨덴에서 열릴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12일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핸드볼 남자 대표팀이 10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사우디 담맘으로 향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2주간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한 뒤 16일 결전의 땅 사우디에 입성한다.

이번 대회는 일본이 팀내 코로나 확진자 발견으로 불참을 선언해 16개국이 참가한다. 네 팀씩 4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2개조로 재편되는 본선에서는 각 조 2위 이내에 들어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A조에 속해 싱가포르(18일) 요르단(20일) 쿠웨이트(22일)와 결선리그 진출을 다툰다. 전결승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5위 이내에 포함되면 재년 1월 폴란드와 스웨덴에서 열릴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1977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총 아홉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15회 대회였다. 2020년 쿠웨이트 대회에서는 카타르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대표팀은 올해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세 전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