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정당 가입연령 낮춘것 환영..노동이사제 준비도 만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의 정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매우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관 직무 집행 시 형사 책임을 감면해주는 내용의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을 두고는 "인권침해의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관 직무 집행 시 형사책임 감면 법안엔 "인권침해 논란 없어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의 정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매우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들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더 나아가 청소년 정치 참여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공공기관에 노동자 대표가 기업 이사회에 참여해 의사결정을 함께 내리며 경영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가 도입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공공기관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되는 법안"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노동이사제는 우리 사회의 경영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준비에 만전일 기하고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관 직무 집행 시 형사 책임을 감면해주는 내용의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을 두고는 "인권침해의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이 시민을 보호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경찰의 법 집행권한 강화의 취지에 힘을 실으면서도, 이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hysup@yna.co.kr
- ☞ 지뢰 100개 찾아낸 대형쥐의 죽음…"진정한 영웅이었다"
- ☞ 60대 학교 경비원 밀어붙인 고급 외제차 '갑질'에 시끌
- ☞ 강남 클럽서 20대 여성 귀 잘린 채 발견…경찰 내사
- ☞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 흡연영상 SNS 올렸다가 삭제
- ☞ 불법영업 유흥주점 술자리 배우 최진혁 검찰 송치
- ☞ 헬리콥터 기적의 불시착…주택가서 두동강 났는데…
- ☞ 순회공연 중 호텔 객실서…한 코미디언의 쓸쓸한 죽음
- ☞ 일본, 선진국서 탈락하나…1인당 GDP OECD 평균 아래로
- ☞ 우회전 '무심코' 했다간 범칙금에 보험료 할증
- ☞ "영탁이 150억원 요구" 예천양조 불송치…영탁 반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직장상사가 벽 보고 서있으라고 하네요…나는 아이 아빠인데" | 연합뉴스
- 한동훈, 김흥국에 전화…"총선 후 못 챙겨서 죄송하다" | 연합뉴스
- [영상] "처음엔 장어인 줄"…제주서 또 '비계테러', 결국 제주지사 등판 | 연합뉴스
- "착한 딸아이가 식물인간"…'동창생 폭행' 20대남 징역 6년(종합) | 연합뉴스
-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종합) | 연합뉴스
- 평양 패션쇼에 토이스토리 캐릭터가…또 디자인 무단 사용 | 연합뉴스
- 건물 3층에서 킥보드 던져…초등생의 위험천만 돌발행동 | 연합뉴스
- [사이테크+] "약초로 상처 치료하는 야생 수마트라 오랑우탄 첫 포착" | 연합뉴스
- 호기심에 내려받은 아동 성 착취물 판매…1만9천여점 보유 | 연합뉴스
- "소금 결핍되면 장이 반응"…KAIST, 고혈압 접근법 제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