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왜 23층에서 멈췄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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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가 23층에서 멈춘 것과 관련, 해당 층이 비교적 구조가 튼튼한 기계실로 구성돼 있어 더 이상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시·국토안전관리원은 12일 사고 현장에서 국토부장관 브리핑을 통해 "붕괴된 아파트 23층에 기계실이 위치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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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3층은 일반 거주시설과 달리 구조 견고한 기계실로 구성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가 23층에서 멈춘 것과 관련, 해당 층이 비교적 구조가 튼튼한 기계실로 구성돼 있어 더 이상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시·국토안전관리원은 12일 사고 현장에서 국토부장관 브리핑을 통해 "붕괴된 아파트 23층에 기계실이 위치해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201동은 39층 규모다.
전날 타설 작업중 34~23층에 있던 외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붕괴는 23층에서 멈췄는데 이 곳에는 기계실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곳은 일반 거주시설 보다 비교적 단단한 구조로 지어져 하층으로 더이상의 붕괴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구조·안전진단을 위한 현장 진입은 23층까지만 가능하다.
붕괴 당시 연락이 두절된 노동자 6명은 당시 28~29층, 31~34층에서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 사고가 갱폼, 즉 평면 상·하부가 동일한 단면 구조물에서 외부 벽체 거푸집과 발판용 케이지를 하나로 제작한 대형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5개층 외벽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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