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미크론 58명 추가 확산세..대학교 동아리서 1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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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58명 추가로 발생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버스 차고지에서 첫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대학교 동아리에서도 10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 전파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한 대학교 A동아리에서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명(회원 22명, 접촉자 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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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고시원서 신규 집단감염..환자 7명 사망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58명 추가로 발생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버스 차고지에서 첫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대학교 동아리에서도 10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 전파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1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2만7290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58명 발생했다. 감염 경위는 Δ해외입국자 15명 Δ입국자 가족 2명 Δ지역감염 41명 등이다.
지역감염 사례 중 유증상자는 14명, 접촉 확진자는 27명으로 파악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한 대학교 A동아리에서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명(회원 22명, 접촉자 4명)으로 증가했다. A동아리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 보건당국이 해당 동아리 확진자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검사한 결과 확진자 중 10명에게서 오미크론이 검출됐다. 나머지 검사를 받지 않은 16명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의 역학적 연관 사례로 분류됐다.
금정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관련 확진자 3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 사업장 관련 가족 접촉자 2명도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차고지 관련 확진자는 25명(종사자 17명, 접촉자 8명)이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145명(해외입국자 55명, 입국자 가족 17명, 지역감염 73명)으로 집계됐다.
동구 사업장과 부산진구 고시원 등 2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구 한 사업장에서 지난 10일 직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된 이후 동료 직원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7일 부산진구 소재 고시원에서 거주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거주자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고시원의 환기 상태가 불량한 상태에서 거주자들이 주방과 화장실을 함께 이용해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사망자는 7명 발생했다. 연령대는 90대 1명, 80대 2명, 70대 3명, 60대 1명으로,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7명이다. 이들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1명, 50대 1명, 40대 이하 3명으로 나타났다.
일반병상은 730개 중 399개(54.7%), 중환자 병상은 63개 중 39개(61.9%)가 가동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228→207→181→158→165→115→1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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