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달롯 투혼, 살점이 파이는 부상에도 풀타임→무실점 (모자이크)

이형주 기자 2022. 1. 12.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트백 디오구 달롯(22)이 투혼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달롯은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고 덕분에 맨유는 난적 빌라를 누르고 32강에 오를 수 있었다.

빌라전에서 투혼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견인한 달롯은 1999년생의 포르투갈 국적 라이트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트백 디오구 달롯.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이트백 디오구 달롯(22)이 투혼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32강에 진출했고 빌라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달롯은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던 중 전반 32분에 상대 윙포워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와 충돌했다. 끝까지 플레이에 집중하던 달롯은 공이 나가자 치료를 요청했다. 그로 인해 경기가 약 4분 가량 중단됐다. 

맨유 의료진은 곧바로 달롯에게 가 출혈을 보인 복숭아뼈 쪽에 붕대를 감으며 응급처치를 했다. 바로 아론 완 비사카가 몸을 풀면서 달롯이 교체될 듯 보였지만, 이내 뛰는 투혼을 보였다. 달롯은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고 덕분에 맨유는 난적 빌라를 누르고 32강에 오를 수 있었다. 

살점이 패인 달롯의 발(좌측)과 그로 인해 실로 꼬맨 상태의 달롯의 발(우측). 모두 모자이크. 사진|디오구 달롯 SNS

경기 후 알려진 달롯의 부상 정도는 결코 작지 않았다.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진 사진 속 달롯의 발 상태는 심각했다. 안쪽 복숭아 뼈 부근의 살점이 심하게 파여 실밥으로 꼬매야 할 정도였다. 

걱정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이어지자 달롯은 자신의 발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걱정하며) 보내주신 모든 메시지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의사 분들의 도움으로 모든 것이 좋아졌습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더불어 "제 발 사진은 해부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진일 것 같네요(웃음)"라고 짐짓 농담을 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빌라전에서 투혼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견인한 달롯은 1999년생의 포르투갈 국적 라이트백이다. 공격력이 훌륭한 선수다. 그간 유망주로만 평가받았지만 랄프 랑닉 감독의 신임 속 훌륭한 활약을 보이면서 완 비사카와 주전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