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57% " 1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

김지성 기자 2022. 1.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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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57%가 오는 14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57명(57%)이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가 100명 중 90명(90%), 동결 전망은 10명(1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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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2021.11.25/뉴스1

채권 전문가 57%가 오는 14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57명(57%)이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는 43명(43%)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가 100명 중 90명(90%), 동결 전망은 10명(10%)이었다.

2월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가 금리 보합을 전망했다. 전월 조사에서의 49%보다 늘어난 수치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45%)도 전월(40%)보다 증가했다. 반면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2%로 전월(11%)보다 감소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2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85.5로 전월의 87.9보다 소폭 하락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1분기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에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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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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