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회복 통한, 학생 일상 찾는 노력 집중"

송승화 2022. 1.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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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등 교육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교육 위기 극복과 발전된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세종교육 회복 종합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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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계중심 생활교육· 교과보충· 정서 심리회복 추진

[뉴시스=세종]읽기 유창성 교실 운영 모습.2022.01.12.(사진=세종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등 교육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교육 위기 극복과 발전된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세종교육 회복 종합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세종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넘어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역 특성과 학교 현장에 맞게 집중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관계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 6교, 실천학년·학급 20개, 학생주도 관계중심 실천동아리 57팀, 또래조정동아리 3팀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올해 학교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를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현장지원단 등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집중 지원과 함께 경계선에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 중이다.

학기중 한글 미해득이나 기초 문해력 지원을 위하여 15분 읽기와 방과후 북돋움반(148학급, 357명) 운영 등 읽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뉴시스=세종]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2022.01.12.(사진=세종시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여름방학에는 매미교실(8교, 300명), 겨울방학에는 눈꽃교실(38교, 1700명)을 실시해 한 명이라도 원하면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체력 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와 마을로 이어진 체육 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학교자율사업제와 연계해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60분 이상 운동하는 7560프로그램과 운동실천학교 9교, 여학생체육활성화학교 12교, 마을단위스포츠클럽 12교 운영했다.

이 밖에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230팀, 1,877명), 세종학교체육대회(8종목, 611명)를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한 체육행사를 통해 오랜 기간 움츠려졌던,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이러한 '교육회복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비대면 영상 보고회에 참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교진 교육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교육회복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2년 교육회복 추진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과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 학습과 학력을 제자리로 되돌리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힘써왔다”라며 “올해에도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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