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친환경 부표 보급, 미세 플라스틱 줄인다

김석훈 2022. 1.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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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해양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부표 보급에 나선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해양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2022년 친환경 부표 사업을 신청·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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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4년까지 기존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으로 전환
작년예산 51억 4700만원 보다 두배인 110억원 확보

고흥군이 보급을 시작한 친환경 부표.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해양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부표 보급에 나선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해양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2022년 친환경 부표 사업을 신청·접수 중이다.

고흥군은 친환경 부표 사업을 위해 지난해 51억4700만 원보다 사업비가 두 배 이상 늘어난 11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어장관리법에 따라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가 단계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2024년까지 기존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전환할 계획이다.

친환경부표.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원 품목은 양식어업, 어장시설, 어선·어구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부표 인증기준을 거친 제품이며, 오는 21일까지 고흥군청 해양수산과, 읍·면사무소, 수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22년 11월 13일부터는 수하식양식장 내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설치가 금지되기에 스티로폼 부표 처리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며 "폐스티로폼 부표가 이른 시일 내에 회수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안에 고흥군 굴 양식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먼저 교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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