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밤새 애태운 실종자 가족들..중단된 수색 언제 재개될까

안창주 2022. 1. 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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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현장에서 11일 건설 중인 아파트 고층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나 작업자 6명이 실종됐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서 6명 모두 사고 현장 주변에서 위치가 잡혔으나, 모두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한달음에 달려온 실종자 가족들은 안타까움과 초조함에 어찌할 바를 몰라했습니다.

광주시는 사고가 난 공사 현장을 포함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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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현장에서 11일 건설 중인 아파트 고층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나 작업자 6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28~31층에서 창호 공사 작업이나 실리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서 6명 모두 사고 현장 주변에서 위치가 잡혔으나, 모두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구조물이 일부 붕괴한 아파트 내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한달음에 달려온 실종자 가족들은 안타까움과 초조함에 어찌할 바를 몰라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응답 없는 남편과 아버지한테 전화를 계속 걸며 밤새 애를 태웠습니다.

실종자의 한 친척은 힘겨워하는 60대 실종자의 아내 대신 "안타까운 마음에 받지 않는 전화를 계속해봤지만, 이제는 계속 전화를 한 탓인지 휴대전화 배터리가 다돼 신호조차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수색은 쉽지 않습니다.

사고 건물에 남아 있는 140m 높이의 크레인이 추가로 붕괴할 우려가 있고, 다른 안전사고 발생도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이날 야간 수색을 중단한 수색 당국은 12일 오전 드론 2대를 활용해 안전진단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시는 사고가 난 공사 현장을 포함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연합뉴스TV·독자제공·정회성 기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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