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정경배, 데릭 메이 1, 2군 타격코치 선임..코치진 개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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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로 돌아온 정경배(48) 코치가 1군 타자들의 장타력 향상을 돕는다.
김원형 감독과 김민재 수석코치, 조원우 벤치코치가 경기 운영 전반을 관장하고, 조웅천 이대진(이상 투수) 정경배 이진영(이상 타격) 최경철(배터리) 손지환(수비) 전형도(3루) 조동화(1루) 코치가 보좌한다.
지난해까지 한화에 몸담았던 정 코치는 SSG로 복귀해 팀내 우타자들의 타격 능력 향상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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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2일 올시즌 1, 2군 코칭스태프 보직을 개편, 확정했다. 김원형 감독과 김민재 수석코치, 조원우 벤치코치가 경기 운영 전반을 관장하고, 조웅천 이대진(이상 투수) 정경배 이진영(이상 타격) 최경철(배터리) 손지환(수비) 전형도(3루) 조동화(1루) 코치가 보좌한다. 지난해까지 한화에 몸담았던 정 코치는 SSG로 복귀해 팀내 우타자들의 타격 능력 향상을 이끈다. 정 코치는 ‘홈런군단’ 완성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아 선수들에게 신뢰가 높다.
KIA와 LG에서 투수들의 컨디셔닝을 책임졌던 곽현희 트레이닝 코치가 합류해 박창민, 김상용, 고윤형, 김기태, 길강남 컨디셔닝 코치와 호흡을 맞춘다.
2군은 큰폭으로 변화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마이너리그식 운영법을 도입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다양한 육성방법을 경험한 스캇 플레처가 2군 감독격인 총괄코치로 선임됐다. 플레처 코치는 수비와 주루를 함께 맡는다.
투수는 브랜든 나이트 코치를 중심으로 이승호(왼손) 채병용(오른손)코치가 가세했다. 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타격 코치로 생활한 데릭 메이가 퓨처스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 메이 코치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세인트루이스 마이너리그 타격 총괄 코디네이터로 활동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메이 코치는 박정권 코치와 호흡을 맞춘다.
배터리 파트는 세리자와 유지 코치가 이끈다. 지난해 SSG에서 은퇴한 정상호가 재활군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한다. 퓨처스 수비는 이대수, 임재현(전 성균관대 코치) 코치가 작전과 주루를 겸할 예정이다.
퓨처스 코치들은 루키팀(잔류군)까지 총괄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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