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 안방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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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민속축제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하는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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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하는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예선을 실시하지 못해 지난해에 참여한 단체가 대부분 재출전한 가운데,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예술제는 마당에서 민속의 신명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성을 보여줬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이번 한국민속예술제는 해설과 현장의 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더해 민속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해설 영상은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소리꾼 김산옥과 방송인 박요한이 사회를 맡고 민속 종목 전문 해설자 김헌선, 김광희, 박정경, 이윤선 등과 출연자들이 참여했다. 24개 민속 종목의 실연 영상을 중계하는 형식으로 관객에게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출전한 민속 종목별로 각 민속의 발생 배경, 공연 장면별 상세 설명과 전승자 인물 탐색, 관람 팁, 사진은 물론 예술제 6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세한 설명이 담긴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한다.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해설 및 인터뷰 영상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상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의미 있는 민속예술제를 온라인 개최로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해설 영상과 인터뷰 영상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리 민속예술을 쉽게 느끼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창설된 '한국민속예술제'는 탈춤, 강강술래 등 180여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11개 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전국에 산재하는 700여 종목의 우리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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