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새만금 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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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중앙당 차원에서 새만금개발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30여년 역사상 최초로 선대위에 새만금특별위가 출범한다"며 "특별위를 통해 새만금 사업에 관련된 정책 사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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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 후보 전북 찾아 직접 공약 밝힐 것"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국민의힘이 중앙당 차원에서 새만금개발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30여년 역사상 최초로 선대위에 새만금특별위가 출범한다"며 "특별위를 통해 새만금 사업에 관련된 정책 사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조직총괄본부는 앞서 지난달 새만금특별기구를 신설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중앙당 선대위에 새만금특별기구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후보의 의지에 따라 특별기구가 만들어진 만큼, 이를 중심으로 도민 염원인 새만금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것이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정운천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본선 전에 전북을 다시 한 번 찾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그 때쯤에는 윤 후보 입으로 새만금과 관련한 공약을 정확하게 발표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22일 전북을 방문해 "새만금국제공항이 조기착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새만금 개발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새만금 특별위원회는 정운천 상임위원장과 김경안 특별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며, 현재까지 전문가 등 80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규모는 추후 100여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위는 Δ현 국무총리 직속의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변경 Δ새만금 특별회계 설치 Δ새만금청·새만금개발공사 통합 Δ새만금 신재생 사업 우선에서 금융·관광·IT 집적화, 국제투자 개발 Δ새만금에 금융·관광·IT단지 구축 등 5개 정책 목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축전을 통해 "새만금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전북의 젖줄이자 대한민국 제1의 미래성장 동력"이라며 "새만금 특위는 새정부의 과제를 준비할 전초기지인만큼 앞으로 특위에서 논의될 담론을 잘 참고해 전북을 위한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새만금특별위원회 발대식은 이날 오후 2시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열린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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