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CRO 업체, 작년에만 100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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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RO(신약 임상시험수탁)기업인 씨엔알리서치가 작년 한 해 동안 약 100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의 윤문태 회장은 "국내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큰 폭의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의 카티(CAR-T) 등 세포치료제는 물론 항암제 등의 허가용 임상의 품질을 높이고, 우수 IT 인력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임상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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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RO(신약 임상시험수탁)기업인 씨엔알리서치가 작년 한 해 동안 약 100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CRO업체 중 1위 업체로 꼽힌다. 이 회사는 신규 임상 과제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인력을 대거 충원했다고 한다. 회사는 이렇게 채용한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글로벌 CRO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씨엔알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 2020년 12월과 비교해 25.2% 늘어난 422명을 기록했다. 채용은 신약 임상 수요 급증에 대비해 임상 관련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CDISC(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 기반의 임상 정보 관리 플랫폼인 ‘아이엠트라이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글로벌 임상 과제를 전담하는 글로벌 팀의 인원을 늘렸다. ‘글로벌 RA(대관)’ 전문팀도 만들었다.
씨엔알리서치는 이번에 확보한 우수 IT 인력을 기반으로 임상 과제의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팀을 활용해 헤외 임상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작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IPO)한 씨엔알리서치는 작년 6월말 1022억을 수주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씨엔알리서치의 윤문태 회장은 “국내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큰 폭의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의 카티(CAR-T) 등 세포치료제는 물론 항암제 등의 허가용 임상의 품질을 높이고, 우수 IT 인력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임상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매년 1월과 7월 공개채용 방식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임상시험 분야의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해 유연근무제, 자녀학자금 지원, 매월 첫번째와 세번째 주 금요일은 오전 근무만 하는 ‘패밀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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