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사업가 모교 영남대에 200만 달러 추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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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미국 LA에 있는 의류업체 액티브 USA의 이돈 회장이 장학금 200만 달러를 기부해왔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 출신인 이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에 들어왔다가 모교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2012년 영남대에 100만 달러를 처음 기탁했고, 대학은 작고한 그의 부친 호를 따 '월산장학회'라는 이름으로 장학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재미 사업가이면서 경북도 해외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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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영남대는 미국 LA에 있는 의류업체 액티브 USA의 이돈 회장이 장학금 200만 달러를 기부해왔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 출신인 이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에 들어왔다가 모교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2012년 영남대에 100만 달러를 처음 기탁했고, 대학은 작고한 그의 부친 호를 따 '월산장학회'라는 이름으로 장학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후 2018년 100만 달러를 추가로 내놔 그가 지금까지 기부한 장학금은 모두 400만 달러에 이른다. 영남대에서 운영 중인 개인 장학회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 회장은 재미 사업가이면서 경북도 해외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리 시대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한평생 헌신적인 삶을 사셨다"며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후배들 학업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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