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널 CEO "자율주행, 우리 삶의 이동을 송두리째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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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전문 기업 앱티브가 함께 설립한 모셔널의 칼 이아그넴마 CEO는 "자율주행은 안전하고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우리 삶 속의 이동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아그넴마 CEO는 "자율주행 업체로서 모셔널의 강점은 소프트웨어(자율주행 기술)와 하드웨어(로보택시)를 모두 갖췄다는 점"이라며 "소수의 기업만이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생산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는데 모셔널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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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전문 기업 앱티브가 함께 설립한 모셔널의 칼 이아그넴마 CEO는 “자율주행은 안전하고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우리 삶 속의 이동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보택시는 술을 마시거나 졸거나 산만하지 않고, 사람인 운전자보다 더 똑똑하고 경험이 많다”며 “앞으로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수백만명의 생명을 살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는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심에서 발생하는 운전과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추고, 사람들에게 여유 시간을 확보하게 해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아그넴마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십년 전만 해도 자율주행 산업은 존재하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자율주행 산업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총 40억달러를 투자해 2020년에 설립한 회사로, 올해는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용자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우버이츠’로 음식을 주문하면 현대차의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모셔널은 내년에 카셰어링 업체 ‘리프트’와 함께 미국에서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운영한다. 이아그넴마 CEO는 “세계 곳곳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승객들을 이동시키고 있고, 모셔널을 포함한 몇몇 업체는 완전 자율주행을 실증했다”며 “이제 시장 규모를 키우는 것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규모를 키우려면 반드시 제품 비용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는데, 모셔널이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아이오닉 5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어 충전 횟수를 최소화할 수 있고, 넓고 쾌적한 실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로보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원하는 차량이라는 것이다. 이아그넴마 CEO는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진 아이오닉 5는 로보택시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아그넴마 CEO는 “지난 4년 동안 수십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고객들은 생각보다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오히려 고객들은 짐을 넣을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등 일반적인 승차 서비스를 원한다”고 했다. 로보택시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려면 자율주행 기술뿐 아니라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아그넴마 CEO는 “자율주행 업체로서 모셔널의 강점은 소프트웨어(자율주행 기술)와 하드웨어(로보택시)를 모두 갖췄다는 점”이라며 “소수의 기업만이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생산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는데 모셔널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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