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난해 지방세 수입 4505억원..혁신도시 효과 시세 190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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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21년 지방세 수입이 45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도 공공기관의 종업원 수 증가와 장재공원지구 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지방세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세수 증가에 따라 시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등의 지원과 영업용 자동차 소유자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 상생 임대임 재산세 감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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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1년 지방세 수입이 45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세 결산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지방세 수입은 도세 1951억원, 시세 2554억원 등 4505억원이다.
이는 2020년 대비 도세 5억원이 감소했지만, 시세는 190억원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185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세원별로는 지방소득세의 증가율이 20.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859억원을 거둬 714억원이던 2020년보다 145억원이 늘어났다. 두번째는 6.4%의 증가율을 보인 자동차세다.
지방세 수입의 증가는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공공기관의 이전 및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 호재와 도시기능 확장에 따른 아파트 분양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공공기관의 종업원 수 증가와 장재공원지구 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지방세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세수 증가에 따라 시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등의 지원과 영업용 자동차 소유자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 상생 임대임 재산세 감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확보된 지방세수로 코로나 피해 지역민과 낙후지역의 복지확충 등 지역별·계층별 균형 발전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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