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RCEP 100% 활용을 위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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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다음달 1일 발효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기업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18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RCEP 100% 활용을 위한 설명회'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연다.
설명회에서는 관세청이 협정문과 국내 법령, 체약당사국간 추가 협상결과를 망라한 종합지침서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운영지침'을 중심으로 수출기업들이 협정 발효 즉시 RCEP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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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위한 설명회 18일
온·오프라인, 사전 질의사항도 접수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다음달 1일 발효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기업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18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RCEP 100% 활용을 위한 설명회'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연다.
RCEP는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일본과 체결되는 첫 FTA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에서는 관세청이 협정문과 국내 법령, 체약당사국간 추가 협상결과를 망라한 종합지침서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운영지침'을 중심으로 수출기업들이 협정 발효 즉시 RCEP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소개한다.
관세청 누리집과 관세청 FTA 포털을 통해 온·오프라인 참석 신청 및 사전 질의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협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그간 우리나라가 체결한 1대 1 방식의 FTA에 비해 복잡해 기업의 초기 협정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관세청은 설명회에서 원산지 규정의 해석과 적용, 원산지증명 방법, 유의사항 등 협정의 핵심사항을 기존 자유무역협정과 비교해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인천·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세관에서도 지역별 산업 특성에 초점을 맞춰 이달 중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상세한 일정은 각 지역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기업들의 협정 활용도 향상을 위해 정책도 수립해 추진한다.
인천과 서울·부산·대구·부산·평택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 맞춤형 상담을 하고 있으며 협정 발효 즉시 원산지 자율증명 방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절차를 간소화해 운영하고 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우리 수출입기업들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적극 활용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원산지증명 절차 간소화, 관세당국간 협력 강화, 현장 지원 확대를 통해 자유무역협정 활용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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