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감독 "원작 강미강 작가에 '사배'라도 올리고파" [인터뷰③]

연휘선 2022. 1.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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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원작 소설 작가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은 12일 작품에 대한 OSEN의 질문에 서면으로 답했다.

이에 힘입어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남녀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이준호, 이세영의 베스트 커플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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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이 원작 소설 작가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은 12일 작품에 대한 OSEN의 질문에 서면으로 답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조선 왕 정조와 후궁 의빈 성씨의 로맨스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지난 1일 방송된 17회(마지막 회)에서 1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에 힘입어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남녀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이준호, 이세영의 베스트 커플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을 휩쓸었다. 심지어 정지인 감독 또한 '올해의 드라마상'을 받으며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사랑에 대해 정지인 감독은 "당장 상을 받던 날은 해야 할 일들이 있어 급하게 상만 받고 배우들과 인사를 간단히 나누고 끝났는데 생각할수록 의미가 깊은 상이었다. 축하를 받으면 받을수록 그간 고생한 많은 사람들이 떠올랐다.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닌 이 작품에 참여한 모든 사람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번 더 소감을 털어놨다. 

또한 "상투적인 얘기일지라도 많은 수상 소감이 이런 내용인건 다 이유가 있다. 정말 일차적으로 그 생각부터 먼저 들었다"라며 "다음 날까지 방송을 내보내느라 제 때 축하 인사에 대한 답들을 못해 아직까지도 밀려있던 감사 인사를 보내는 중이다. 정말 감사 드린다"라고 했다. 

무엇보다 그는 "그리고 누구보다도 원작의 드라마화를 허락해주신 강미강 작가님께 가장 감사드린다. 작가님 덕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직접 만나 사배라도 올리고 싶지만,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아 이렇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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