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동의 수호신' 요리스와 재계약 맺는다..10년 동행 계속

하근수 기자 2022. 1. 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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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위고 요리스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요리스와 계약 관련 소식에 대해 업데이트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요리스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과 나눈 회담 결과도 자세히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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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위고 요리스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계약 만료를 앞둔 베테랑 골키퍼와 동행을 확신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요리스와 계약 관련 소식에 대해 업데이트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요리스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과 나눈 회담 결과도 자세히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요리스의 재계약 건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대화를 시작한 것 같다. 내가 요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 클럽의 주장이고 넘버원 골키퍼이며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요리스는 토트넘에 대해 매우 잘 안다. 나에게 있어 요리스는 중요한 선수이며 계속해서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리라 확신한다. 재계약을 담당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지만 상황이 긍정적일 것임을 확신한다"라며 재계약을 자신했다.

2012년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요리스는 무려 10년 동안 골문을 지키고 있다.  당시 1,260만 유로(약 17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던 그는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요리스는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394경기에 나서 134개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선방률을 보여줬다.

요리스의 활약은 국가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일찍부터 레블뢰 군단에 발탁된 요리스는 현재까지 136경기를 소화하면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프랑스는 요리스와 함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요리스는 지금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데려오면서 대체자를 찾았지만 요리스는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아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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