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부임 두 달 만에 결별설.. "영입 없으면 놀랄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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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 2개월 만에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제이미 오하라는 토트넘이 돈을 쓰지 않는다면 콘테 감독이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오하라는 "하지만 상황은 빠르게 바뀔 수 있다. 두세 명의 선수 영입 없이 1월 이적 시장이 끝날 수도 있다. 그러면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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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 2개월 만에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제이미 오하라는 토트넘이 돈을 쓰지 않는다면 콘테 감독이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은 위기에 빠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유벤투스, 첼시, 인테르 밀란 등을 거치며 우승 청부사로 자리 잡은 그답게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했다.
토트넘 부임 후 리그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을 지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비록 4강 1차전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카라바오컵에서도 무관을 끝낼 기회를 노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적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토트넘에서 맞은 첫 번째 이적시장에서도 몸집을 부풀릴 계획이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 두 명의 윙백이 필요하다”라며 부족한 점을 짚었다.
그는 “투자를 해야 한다. 이젠 이 말을 하는 것도 지겹다. 콘테 감독은 지원을 말했다. 최고 수준의 선수를 사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들 역시 오랫동안 비아냥을 듣는 것에 지쳤다. 콘테 감독은 이미 개선과 영입의 필요성을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오하라는 “하지만 상황은 빠르게 바뀔 수 있다. 두세 명의 선수 영입 없이 1월 이적 시장이 끝날 수도 있다. 그러면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만약 콘테 감독이 원하는 걸 얻지 못한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과 사이가 틀어질 것이다. 4위 안에 들기 위해선 레비 회장이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며 다시 한번 투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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