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주민규, '득점왕 2연패' 노린다.."(윤빛)가람이가 20도움 해주면 문제 없어요"[제주톡톡]

정승우 2022. 1.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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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득점왕 주민규(31, 제주)의 올 시즌 목표는 득점왕 2연패였다.

주민규는 12일 제주 서귀포의 빠레브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1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서 2022 시즌 목표를 득점왕 2연패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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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제주(서귀포), 민경훈 기자]

[OSEN=서귀포, 정승우 기자] 2021 시즌 득점왕 주민규(31, 제주)의 올 시즌 목표는 득점왕 2연패였다. 

주민규는 12일 제주 서귀포의 빠레브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1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서 2022 시즌 목표를 득점왕 2연패로 꼽았다.

먼저 주민규는 "다른 말 필요 없이 올해 제주 많이 기대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득점왕에 관해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K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2년 연속 득점왕을 한 적이 없다고 알고 있다. 이 목표를 이룬다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 동기부여는 문제 없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주민규는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한 윤빛가람을 보며 "가람이가 합류했다. 모든 팬들이 가람이의 패스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도 가람이의 장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득점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다. 가람이가 20도움 정도 주면 가능할 것"이라고 농담했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주민규를 외면했다. 이에 주민규는 "대표팀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나 또한 꿈을 놓지 않고 있다. 다만 더 좋은 선수들이 뽑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실력을 키워 발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주민규는 기자회견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를 통해 제주도 유소년 축구발전 기금 1,000만 원을 전달식을 가졌다. 구단에 따르면 주민규는 지난 2021 K리그 시상식 당시 받았던 상금에 자비를 더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민규는 "기부는 조용하게 진행하고 싶었다. 베풀고 싶어 요청을 했는데 기어코 구단에서 알렸다. 구단은 이런 선행을 알려야 다른 선수들도 기부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렇게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서귀포=민경훈 기자(rumi@osen.co.kr)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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