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이 에이스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트라오레, 포지션 변경?

12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분석에 따르면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이후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하면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노리치 시티전을 준비하는 트라오레. /사진=로이터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포지션 변경에 대한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분석에 따르면 트라오레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이후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하면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첼시에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당시 빅토르 모제스(첼시)를 훌륭한 윙백으로 변신시킨 기억이 있다"며 "모제스는 포지션 변경 후 정상에 등극했고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고 트라오레가 또 하나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콘테 감독 역시 트라오레의 포지션을 윙백으로 변경해 장점을 더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트라오레는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등 타고난 공격수지만 마무리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시즌 20경기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현재 트라오레와 울버햄튼의 계약 기간은 18개월 남았지만 트라오레의 거취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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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기자 ryuper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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