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글로벌몰 연내 해외 고객 100만명 유치할 것"

남궁민관 입력 2022. 1.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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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전략 키워드로 꼽은 이른바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세계화와 현지화의 합성어)'을 달성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몰 매출의 80% 가량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CJ올리브영은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현지 외국인 고객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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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전략 키워드로 '글로컬리제이션' 제시
자체 역직구 플랫폼 앞세워 북미 등 현지 외국인 고객 확보 팔 걷어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올리브영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전략 키워드로 꼽은 이른바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세계화와 현지화의 합성어)’을 달성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연내 글로벌몰에 전세계 현지 고객 1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이 자체 운영하는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150여개국 소비자가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플랫폼이다. 2019년 6월 문을 연 이후 해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2년 만에 ‘K뷰티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은 2019년 대비 20배 가량 늘었고, 첫해 3만명 수준이었던 멤버십 회원 역시 지난해 3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취급 품목 수도 2000개에서 1만개로 늘었다.

현재 글로벌몰 매출의 80% 가량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CJ올리브영은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현지 외국인 고객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두 국가의 현지 외국인 고객과 교민 고객의 비율은 50대 50으로, CJ올리브영은 현지 외국인 고객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J올리브영은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을 통해 글로벌몰을 현지 온라인몰 수준의 접근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몰에서의 현지 외국인 고객의 구매 행태를 분석해 이를 상품군 강화와 큐레이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 또 상품 구매 후기 작성 시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해 리뷰를 늘리고 결제 수단을 다양하게 도입하는 등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몰은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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