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유부도서 닥터헬기로 응급환자 첫 이송..외지인 40대 작업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완공된 유부도 닥터헬기 이·착륙장에서 첫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외지인인 A씨(40대 남성)는 지난 7일 유부도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에서 작업 중 무릎을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부도 어촌계 관계자는 "주민들 염원이던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됐는데, 첫 이용자가 외지인일 줄은 몰랐다"며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이 빠른 이송체계를 실제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완공된 유부도 닥터헬기 이·착륙장에서 첫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는 49세대 70여 명이 거주하는 군내 유일 유인도서인 곳이다.
군에 따르면 외지인인 A씨(40대 남성)는 지난 7일 유부도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에서 작업 중 무릎을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유부도 내 갈대밭에서 작업 중 전기톱날이 튀어 무릎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일 닥터헬기를 통해 천안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무릎 부위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앞서 유부도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선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돼 왔다. 그마저 조석간만의 차이로 입·출도가 어려워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이·착륙장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이었다.
유부도 어촌계 관계자는 “주민들 염원이던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됐는데, 첫 이용자가 외지인일 줄은 몰랐다”며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이 빠른 이송체계를 실제 체감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유부도 닥터헬기 이·착륙장 관련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부지를 선정, 사전 이행 절차를 거쳐 지난달 6일 사업을 마무리했다.
가로세로 각각 26m로 조성된 닥터헬기 이·착륙장에는 잡초 방지벽과 태양광 표지 등이 설치됐다.
k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춘기 때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김승수·양정아, 20년 친구에서 커플로?…스킨십 속 1박2일 핑크빛 여행
- '10년째 공개 열애' 신민아♥김우빈, 이번엔 커플룩 입고 日여행…달달 [N이슈]
- 파리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2주 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