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스트롬, 1년간 36% 하락한 지금 '저점매수' 기회 월가 의견 나왔다
이커머스 사업 성장성 기대해야
12일 미국 현지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뉴버거 베르만의 존 산 마르코 선임연구원은 노드스트롬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노드스트롬은 지난 1년간 가격이 많이 하락해 현재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산 마르코 연구원은 노드스트롬의 이커머스 사업도 주가 상승 가능 요인으로 제시했다. 노드스트롬의 매출 중 약 40%는 이커머스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 현재 노드스트롬은 운영 중인 100개의 정식 매장과 지역별 소규모 매장을 이커머스 사업과도 연계시키고 있다.
산 마르코 연구원은 "노드스트롬은 경쟁사에 비해 이커머스 사업을 먼저 시작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도 연계해 고객들이 쉽게 물건을 반품하는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한 점도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노드스트롬은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지난 11월 23일 실적을 공개한 뒤 다음날 주가가 약 29% 급락했다.
현재 월가에선 노드스트롬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노드스트롬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13명의 연구원 중 8명이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매수 의견은 2명, 매도 의견은 3명이었다. 단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9 달러로 11일(현지시간) 마감가(23.66 달러) 대비 약 22.57%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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