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횡성‧춘천‧홍천서 ASF 감염 멧돼지 잇따라

이종재 기자 2022. 1.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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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과 횡성‧춘천‧홍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12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척시 신기면 마차리에서 포획된 멧돼지 1마리에 대한 ASF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같은날인 11일 횡성군 횡성읍 정암리와 춘천시 동면 감정리에서도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각 1구씩 발견됐다.

또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도 ASF 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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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삼척과 횡성‧춘천‧홍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12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척시 신기면 마차리에서 포획된 멧돼지 1마리에 대한 ASF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대(10㎞ 이내)에는 양돈농가 1곳이 74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인 11일 횡성군 횡성읍 정암리와 춘천시 동면 감정리에서도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각 1구씩 발견됐다.

횡성 발견지점의 방역대 내에는 양돈농가 11곳이 2만922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또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도 ASF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방역대 내 농가 12곳에 대한 임상‧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한편 강원지역 멧돼지 ASF 감염이 처음 확인된 2019년 10월 이후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1207건의 멧돼지 감염이 발생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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