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57% "1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여다정 2022. 1.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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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는 채권전문가가 인상을 전망하는 전문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들은 3월 대선을 앞둔 부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월이 아닌 1월에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 전문가 수가 응답자 100명 중 90명(90%), 동결 전망이 10명(1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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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는 채권전문가가 인상을 전망하는 전문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응답자 100명 중 57명(57%)이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는 43명(43%)이었다.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들은 3월 대선을 앞둔 부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월이 아닌 1월에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 전문가 수가 응답자 100명 중 90명(90%), 동결 전망이 10명(10%)이었다.

2월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인상 기대가 시장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45.0%로 전월 (40.0%)보다 소폭 증가했고, 금리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2.0%로 전월(11.0%) 대비 9.0%p 감소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2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85.5로 전월 87.9보다 소폭 하락했다.

협회는 "한국은행의 1분기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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