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감독 "손흥민 복귀?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기달려야"

이한주 기자 2022. 1. 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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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2일(한국시각) 첼시와의 2021-2022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첼시와의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79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고 다음날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손흥민은 9일 열린 모어캠비와의 2021-2022시즌 FA컵 3라운드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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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 감독(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2일(한국시각) 첼시와의 2021-2022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첼시와의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79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고 다음날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손흥민은 9일 열린 모어캠비와의 2021-2022시즌 FA컵 3라운드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근육 문제다. 경기 중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그 다음날 통증을 느꼈다"며 "그가 우리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다들 알 것이다.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손흥민의 부상 복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겐 큰 악재다. 토트넘은 당장 13일 열리는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이후 17일과 20일, 24일 각각 아스널과 레스터 시티, 첼시와의 EPL 경기를 치러야 한다. 빡빡한 일정을 에이스 손흥민 없이 소화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가운데 손흥민도 전력에서 이탈하며 공격진 구성에 빨간 불이 켜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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