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미크론 확정 사례 58명 추가..사상구 대학교 동아리 감염에서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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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60명에 달하는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가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의 한 대학 동아리 관련 확진자들 중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지역감염 73명과 해외입국자 55명, 입국자 가족 17명 등 모두 145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사상구의 한 대학교 동아리 확진자 중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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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숨져..위중증 확진자 37명
동구 사업장·부산진구 고시원서 신규 집단감염
부산에서는 60명에 달하는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가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의 한 대학 동아리 관련 확진자들 중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가 58명 추가 확인됐다. 41명은 지역감염으로 파악됐고 15명은 해외입국자, 2명은 입국자 가족이다. 지역감염 41명 중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7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17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사례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지역감염 73명과 해외입국자 55명, 입국자 가족 17명 등 모두 145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사상구의 한 대학교 동아리 확진자 중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 검사 상 변이가 확인된 10명은 오미크론 확정 사례이며 검사를 미실시한 16명은 오미크론 변이의 역학적 연관 사례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해당 동아리 관련해서는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지금까지 회원 22명과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2만7,290명으로 늘었다.
동구의 한 사업장과 부산진구 고시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구 사업장의 경우 종사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10일 확진된 이후 동료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시설은 환기 상태가 좋고 책상 가림막 설치 등 거리두기가 양호했으나 종사자 간 개인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진구의 한 고시원에서는 거주자 1명이 유증상자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7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시설의 환기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가 거주자들이 주방과 화장실을 함께 이용한 것이 감염 확산의 요인으로 추정됐다.
금정구 어린이집과 사업장 등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90대 1명, 80대 2명, 70대 3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백신 접종자는 2명이었으며 나머지 5명은 미접종자로 파악됐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37명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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