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원 규모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결성..혁신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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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디지털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가 결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결성식'을 개최하고 향후 펀드 투자방향 및 운용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결성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는 현재까지 제조·서비스 분야의 14개 디지털혁신기업에 250억원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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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펀드 투자방향· 운용방안 등 논의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디지털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8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가 결성됐다.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가속화,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등 산업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4000억원을 목표로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 3월 결성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는 현재까지 제조·서비스 분야의 14개 디지털혁신기업에 250억원이 투자됐다.
2호 펀드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200억원) △IBK뉴딜펀드(200억원) △한국성장금융(50억원) △현대차그룹미래차성장펀드(50억원) △KDB산업은행(50억원) △신영증권(235억원)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2호 펀드는 향후 4년간 디지털혁신기업을 발굴해 펀드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미래차성장펀드가 결성에 참여해 디지털 기반 미래모빌리티 분야 투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또한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규제특례를 받은 기업도 투자대상에 포함돼 미래 혁신기술 도입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 대유행, 공급망 위기 이후 우리 산업의 민첩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투자가 절실한 시기에 이번 펀드 결성이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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