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대 기업 순위 1년 간 크게 변동
김강한 기자 2022. 1. 12. 11:00
지난 1년 간 시가총액 100대 기업 순위가 크게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21년 대비 2022년 연초 시가총액 순위 및 금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시총 상위 100곳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5곳을 제외한 95곳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20곳은 시총 100대 기업 밖으로 밀려났다.
시총 1위는 삼성전자였고, 2위는 SK하이닉스였다. 두 회사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1월초 시총 순위 6위였던 셀트리온은 올해 연초에는 11위로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같은 기간 10위에서 13위로, LG화학은 3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8월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10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고 네이버는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순위가 올랐다. 카카오도 같은 기간 9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지난해에는 신규 상장된 주식 종목이 시총 상위권에 오른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도 이런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만취해 159㎞로 사망사고’…경찰, 포르셰 운전자에 구속영장
- ‘농지법 위반’ 문진석 의원, 대법원 판단 받는다...벌금 200만원 불복 상고
- “배달앱에 쓴 돈만 다마스 3대값”… ‘50㎏’ 쯔양 하루 먹는양 보니
- 이재명, ‘대장동 재판’ 내일 오후 출석 안한다
- 연이은 교제폭력·살인에, 이원석 총장 “엄정 대응하라”
- “의장이 뭐길래” 소송전까지 벌이는 울산시의회에 시민들 비판 거세
- 4년 전 대전 아파트 침수로 숨진 주민...지자체, 유족에 1억여원 배상
- 금지 기간 마이크 든 안귀령,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 충남·대전 단체장 "한동훈, 총선 참패 자숙해야"... 경북·대구 이어 비판대열 합류
- 현직 검사, 野 ‘검수완박 시즌2’ 추진에 “괴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