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 639종 확보.."무료 분양"

홍세희 2022. 1.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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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우리 기업들이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생명자원 639종을 확보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해수부는 기업 등에서 유용한 해양생명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 바다와 공해에 서식하는 해양수산생명자원을 확보해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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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리 해역과 괌 인근 공해 등서 확보

해양생명자원 추출물.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리 기업들이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생명자원 639종을 확보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동물, 해양식물, 해양미생물 등 해양수산생명자원은 육지와는 다른 환경에 서식하고 있어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롭고 유용한 물질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해당 물질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연구 및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기업 등에서 유용한 해양생명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 바다와 공해에 서식하는 해양수산생명자원을 확보해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우리 해역에서 320종, 괌 북동부 인근 공해에서 319종의 해양수산생명자원을 확보했다. 분양을 받고자 하는 기업 등은 해양바이오뱅크 홈페이지(https://biobank.mbris.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영훈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양생물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용한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연안 해역에서 나아가 공해의 심해 등에 서식하는 해양생물로부터 유용한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제공해 해양바이오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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