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ICT 수출, 2276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도 '최고' 실적

심지혜 2022. 1.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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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천276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반도체 수출액은 1천287억 달러로 최대 실적을 낸 2018년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 2년 연속 천 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스템반도체는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300억 달러를 지난해 10월 조기 달성,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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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OLED·SSD 효자..12월엔 '월 최고' 기록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천276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또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보조기억장치(SSD), 2차 전지 등 대부분 품목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가능했다.

연도별 ICT 수출액, 증가율.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지난해 ICT 수출액이 1996년 실적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ICT 수출은 2천276억2천만 달러로 수입이 1천350억 달러, 무역수지는 926억2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반도체 수출액은 1천287억 달러로 최대 실적을 낸 2018년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 2년 연속 천 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수출액, 증가율. [사진=과기정통부]

메모리 반도체는 PC, 모바일, 서버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28.9% 증가한 824억3천만 달러로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시스템반도체는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300억 달러를 지난해 10월 조기 달성,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디스플레이는 19% 증가한 246억6천만 달러다. 이 중 OLED는 TV, 프리미엄폰 등 수요가 지속되며 100억 달러를 지난해 10월 넘어섰다. 이에 2018년 이후 4년 연속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24.7% 늘어난 140억 달러다. 컴퓨터·주변기기는 SSD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173억9천만 달러로 역대 2위 실적을 냈다. SSD는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ICT 중소‧중견기업들도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ICT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은 541억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반도체에서는 252억8천만 달러를 수출, 42.8% 늘었다.

지난해 12월 ICT 수출은 주력 시장과 품목 모두 호조세를 지속, 1개월 만에 최고 월 수출액을 경신했다. 수출액은 221억4천만 달러이며, 수입 132억4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89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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