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2월 취업자수 49만7천명↑..10개월 연속 증가

김인유 2022. 1. 12.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 12월 취업자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49만명 넘게 늘면서 10개월째 상승했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취업자수는 732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만7천명(7.3%)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취업자수는 715만명으로 전년 대비 24만1천명(3.5%)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지역 12월 취업자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49만명 넘게 늘면서 10개월째 상승했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취업자수는 732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만7천명(7.3%) 증가했다.

이같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는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던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수가 1만3천명 증가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30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1만2천명)도 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통계청 '지난해 취업자, 전년보다 36만9천 명 증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2일 오전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2 kjhpress@yna.co.kr

직업별로 보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23만4천명), 관리자·전문가(10만6천명), 사무종사자(6만7천명)가 늘었다.

특히 서비스·판매종사자가 6만7천명 증가해 전달의 증가폭(2만명)을 크게 넘어섰다.

임금 근로자(45만4천명)와 비임금 근로자(4만3천명)도 취업자수가 증가했다.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5만4천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7만7천명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 시간(39.6시간)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0분 늘었다.

고용률은 62.1%로 3.0%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21만7천명으로, 5만5천명(-21.1%) 감소했다. 실업률은 1.0%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는 43만9천명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8만7천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취업자수는 715만명으로 전년 대비 24만1천명(3.5%) 증가했다. 이는 2014년(25만5천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경기도는 사회복지서비스가 고용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택배와 물류 관련 산업에서 고용이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 지뢰 100개 찾아낸 대형쥐의 죽음…"진정한 영웅이었다"
☞ 강남 클럽서 20대 여성 귀 잘린 채 발견…경찰 내사
☞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 흡연영상 SNS 올렸다가 삭제
☞ 순회공연 중 호텔 객실서…한 코미디언의 쓸쓸한 죽음
☞ 불법영업 유흥주점 술자리 배우 최진혁 검찰 송치
☞ 헬리콥터 기적의 불시착…주택가서 두동강 났는데…
☞ 일본, 선진국서 탈락하나…1인당 GDP OECD 평균 아래로
☞ 60대 학교 경비원 밀어붙인 고급 외제차 '갑질'에 시끌
☞ 우회전 '무심코' 했다간 범칙금에 보험료 할증
☞ "영탁이 150억원 요구" 예천양조 불송치…영탁 반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