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 붕괴현장 실종자 수색 후 부실공사 의혹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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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작업자들의 소재가 확인되는 대로 부실공사 의혹을 본격 수사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12일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들의 소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진단 후 수색을 한 다음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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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작업자들의 소재가 확인되는 대로 부실공사 의혹을 본격 수사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12일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들의 소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진단 후 수색을 한 다음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청은 이번 사고의 중대성을 감안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광주시, 소방 당국,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벌이고 있는 안전진단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현장에 순찰차 22대와 경찰 기동대·수사관 229명을 투입해 인명구조와 2차 사고 예방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전날 오후 3시47분께 1개 동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23층부터 34층까지 외벽이 떨어지면서 현장 작업자 1명이 부상을 입었고, 6명은 실종됐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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