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 고용시장 '호전'..두 지역 실업률 0.7%p↓

박재원 기자 2022. 1.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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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고용시장은 실업 감소와 고용 증가로 전년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충북 취업자는 89만7000명으로 15세 이상 인구(141만7000명)대비 고용률 63.3%를 기록했다.

고용동향은 충청지방통계청이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표본가구 63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해 분석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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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취업자 18만5000명 전년비 3.2%↑
충북 취업자 89만7000명 0.8%↑
대전·세종·충북·충남 고용동향. (통계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지난해 충북 고용시장은 실업 감소와 고용 증가로 전년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충북 취업자는 89만7000명으로 15세 이상 인구(141만7000명)대비 고용률 63.3%를 기록했다.

2021년 취업자 89만 명보다 7000명 늘었고, 고용률은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전년 2만9000명보다 7000명 준 실업률 2.5%(-0.7%p)를 보였다.

고용시장 건전성을 나타내는 취업자는 건설업에서 두드러졌다. 지난해 건설업 취업자는 6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8.9% 늘었다.

광공업 분야 취업자도 21만3000명을 기록, 전년 20만1000명보다 5.8%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숙박·음식업이나 자영업 종사자 비율은 감소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는 13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1만5000명으로 2.4% 축소됐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가 17만9000명으로 7.3%, 관리자·전문가는14만명으로 1.4%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고용동향도 전년보다 개선됐다.

취업자는 18만5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3.2% 증가했고, 실업자는 4000명으로 같은 기간 23.5%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 17.3%,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3.0%, 광공업 0.4% 각각 증가했다.

세종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는 4.5% 준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동향은 충청지방통계청이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표본가구 63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해 분석한 내용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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