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앞둔' 래시포드, 맨유와 재계약 놓고 고심

김성연 인턴기자 2022. 1.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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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심과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마커스 래시포드(25)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래시포드는 최근 새로운 계약을 위한 대화를 준비하면서 큰 결정을 앞두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 2016년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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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 잔류를 택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충성심과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마커스 래시포드(25)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래시포드는 최근 새로운 계약을 위한 대화를 준비하면서 큰 결정을 앞두고 있다. 맨유의 원클럽맨이기도 한 그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 계약 기간은 선수로서의 전성기를 맞는 시기이기에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는 지난 2016년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 첫해부터 1군에 합류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통산 190경기에 출전해 57득점, 3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여름 맨유와 4+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옵션을 모두 충족하면 받는 주급은 최대 30만 파운드(약 4억 9천만 원)로 당시 에이스 폴 포그바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는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맨유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약 18개월의 계약 기간만이 남아있다.

이번 시즌 래시포드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서 11골과 11도움을 기록한 데 반해 올 시즌은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득점, 1도움만을 올리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래시포드에 팬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에서 안일한 태도를 보이며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2016년 이후 한 포지션에서만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특정 포지션만을 소화한 그의 선수 경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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