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로 와라.. 무리뉴, 은돔벨레에 '직접 연락'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오른쪽)이 탕귀 은돔벨레(토트넘)에 직접 연락해 영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토트넘 감독 시절의 무리뉴와 교체 아웃되고 있는 은돔벨레. /사진= 로이터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토트넘)의 영입을 위해 직접 연락을 취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에 전화해 로마로 오라고 직접 설득했다"며 "무리뉴 감독은 유벤투스전 패배 이후 급히 미드필더 자원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은돔벨레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언론 텔레풋은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에 직접 연락해 영입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태미 에이브러햄과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를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와 아스널서 영입한 이후 토트넘 소속인 은돔벨레까지 영입할 계획이다.

은돔벨레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관계가 틀어져 소속팀서 미래가 밝지 않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에 대해 2500만파운드(약 406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로마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추진 중이다. 앞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던 지난 2019년 7월 은돔벨레를 올림피크 리옹에서 총 6500만파운드(약 1054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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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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