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 대표' 로드FC 김수철, '탈모 건강보험 공약' 반응은?

우충원 2022. 1. 12.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모를 겪고 있는 파이터 김수철이 킴앤정TV에 출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1일 로드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 된 킴앤정TV 영상에 로드FC 정문홍 회장, 김대환 대표, 그리고 김수철이 출연했다.

제자를 부른 정문홍 회장은 "이재명 후보님이 탈모 건강보험 적용을 한다고 해서 (김)수철이 생각이 번쩍 나더라. 그래서 불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탈모를 겪고 있는 파이터 김수철이 킴앤정TV에 출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1일 로드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 된 킴앤정TV 영상에 로드FC 정문홍 회장, 김대환 대표, 그리고 김수철이 출연했다.

김수철이 출연한 건 시합에 관한 주제가 아니었다. 최근 더불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후보 내세운 탈모 치료약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탈모인으로서 생각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제자를 부른 정문홍 회장은 “이재명 후보님이 탈모 건강보험 적용을 한다고 해서 (김)수철이 생각이 번쩍 나더라. 그래서 불렀다”고 말했다.

김수철은 “탈모약이 비급여인 것으로 알고 있다. 처방전하고 한 달 치 약값 하면 7~8만 원 정도 들 거다. 더 심한 분인 (신)동국이 형이 더 많이 추가해서 1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걸 건강보험 적용을 하면 탈모인이 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표심을 공략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수철의 얘기에 정문홍 회장은 조금 더 의견을 보탰다. 탈모치료약에 건강보험 적용 보다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공약을 세웠어야 했다는 것.

정문홍 회장은 “사실 탈모약은 이재명 후보님이 조금 더 디테일하게 공부를 하셨으면 이 얘기보다는 머리를 심어주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며 “대표적으로 많이 먹는 게 프로페시아인데, 내 주변 사람들 중에 단 한 명도 안 빼고 약을 다 끊었다. 장기적으로 복용을 하면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증 증세가 온다. 주변 사람 대부분이 다 그랬다. 내가 만약 이재명 후보님 보좌를 했다면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처음 1~2년간은 의료 보험을 적용하겠다. 그래도 안 되시는 분들은 모발이식을 할인해 드리겠다. 이렇게 깊숙이 들어가면 가볍게 던진 게 아니라 디테일하게 생각했다는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약을 복용한 김수철도 “머리가 나긴 나는데 발기부전이 된다. 시합 준비할 때 약을 먹어서 경기 날 케이지에 오르자마자 무기력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킴앤정TV에서는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이슈가 된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스포츠 센터 살인 사건, 스타벅스 가격 인상 등에 대해서다.

횡령 사건에 대해 김대환 대표는 “횡령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예전에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회사에서 그런 일이 있고 나서 트라우마처럼 철렁한 게 있다.”며 “횡령은 다 내부자들, 믿었던 사람들한테 당하는 거다. 배우자가 외도를 하거나 배신을 당하는 느낌이다. 돈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신뢰가 깨지고 인간의 기본적인게 무너진다. 액수도 크지만, 관계자분들의 마음도 아프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남의 돈을 가져가면 안 된다. 기본적으로 나쁜 사람이다. 우리 회사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지만, 어쨌든 그러면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함께 개최하는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은 18일 오후 6시에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