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배 복귀' SSG 코칭스태프 개편..좌·우 타격파트 세분화
[스포츠경향]
3년 만에 친정팀 SSG로 돌아온 정경배 코치가 우타자 전담 타격코치를 맡게 됐다.
SSG는 2022시즌을 맞아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SSG는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은 1군의 경우 타격파트 세분화와 트레이닝 코치 신설에 주안점을 뒀다”며 “퓨처스팀(2군)의 경우 미국 마이너리그의 육성시스템 접목을 위해 각 파트에 외국인 코치들을 배치시켰다”고 말했다.
1군은 김원형 감독을 중심으로 김민재 수석코치, 조원우 벤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조웅천·이대진 투수코치, 정경배·이진영 타격코치, 전형도(3루)·조동화(1루) 주루코치, 최경철 배터리코치, 곽현희 트레이닝 코치, 박창민·김상용·고윤형·김기태·길강남 컨디셔닝 코치로 구성했다. 투수 트레이닝 파트를 강화하기 위해 투수 출신인 곽현희 트레이닝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정경배와 이진영 타격코치는 각각 우타자와 좌타자를 맡는다. 정 코치는 2009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은퇴한 이듬해부터 친정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9년 두산을 거쳐 2020년 한화로 옮긴 그는 김원형 SSG 감독의 러브콜에 복귀를 결정했다.
퓨처스팀은 감독 대신 총괄코치를 두고 파트별 코치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형태로 바꾼다. 퓨처스팀이 잔류군으로 운영되는 루키팀까지 통합해 관리한다. 총괄코치는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육성 경험이 많은 스캇 플레처로 수비·주루코치를 겸한다. 브랜든 나이트·이승호·채병용 투수코치, 데릭 메이·박정권 타격 코치, 이대수·임재현 수비코치(작전·주루 겸직),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정상호 재활코치, 이형삼·류재준·최현석·송재환 컨디셔닝 코치가 함께한다.
새로 합류한 데릭 메이 코치는 미국 마이너리그 타격코치 출신이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SSG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전체 팀들의 타격을 총괄하는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등 선수 육성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전했다.
신규 코치는 정경배 전 한화 코치, 곽현희 전 LG 코치, 채병용 전 SSG 전력분석원, 임재현 전 성균관대 코치, 데릭 메이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너리그 타격코치, 정상호 전 SSG 선수, 송재환 등 총 7명이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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