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접전 끝에 아쉬운 역전패.. 호주오픈 예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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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53위)가 호주오픈 준비를 모두 마쳤다.
권순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인터내셔널 2차 대회(ATP250) 16강에서 아르튀르 랭데르크네슈(프랑스, 58위)를 상대로 7-5 3-6 2-6으로 패배했다.
호주오픈 전초전에서 긍정적인 부분과 풀어야 할 숙제를 모두 경험한 권순우는 이어 오는 17일 열리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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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53위)가 호주오픈 준비를 모두 마쳤다.
권순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인터내셔널 2차 대회(ATP250) 16강에서 아르튀르 랭데르크네슈(프랑스, 58위)를 상대로 7-5 3-6 2-6으로 패배했다.
1세트부터 양 선수 팽팽한 스트로크로 접전을 펼쳤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오듯이 게임스코어 4-5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세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지킨 권순우는 이어진 리턴 게임에서 첫 번째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살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로 접어들어 권순우는 1세트 좋은 흐름을 유지하였으나 상대의 세컨 서브 공략에 실패하였고 포핸드 에러가 늘어나면서 한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마지막 파이널 세트에서 권순우는 두 차례 브레이크 허용했으나 상대의 서비스 게임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권순우는 이날 18개의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리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호주오픈 전초전에서 긍정적인 부분과 풀어야 할 숙제를 모두 경험한 권순우는 이어 오는 17일 열리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권순우는 4대 그랜드슬램 중 유일하게 호주오픈에서만 본선 첫 승이 없어 올해 호주오픈 출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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