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제주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

전지혜 2022. 1.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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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다.

12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105만5천㎾를 기록했다.

당시 제주 곳곳에는 눈이 내렸으며, 해안 지역 기온이 1∼2도에 그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 해안 지역은 오전까지, 산지는 밤까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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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대설경보 해제..한라산 사제비 60cm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강추위에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다.

폭설 쏟아지는 제주 중산간 도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에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2022.1.11 jihopark@yna.co.kr

12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105만5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6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101만2천㎾)보다 4만3천㎾(4.25%) 많은 것이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48만2천㎾, 예비율은 45.7%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당시 제주 곳곳에는 눈이 내렸으며, 해안 지역 기온이 1∼2도에 그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였다.

한편 제주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전 9시 현재 적설 현황을 보면 한라산 사제비 60㎝, 삼각봉 50.2㎝, 어리목 38.6㎝, 한라생태숲 9.7㎝(이상 산지), 산천단 2.6㎝, 유수암 1.8㎝, 오등 1.2㎝ 등을 기록하고 있다.

신적설(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은 사제비 24㎝, 어리목 18.6㎝, 삼각봉 18.3㎝, 한라생태숲 8.4㎝, 산천단 2.6㎝, 유수암 1.8㎝, 오등 1.2㎝, 가시리 0.9㎝, 강정 0.7㎝, 서광 0.2㎝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 해안 지역은 오전까지, 산지는 밤까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오는 1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기압골 영향으로 산지에 눈이 내리고, 중산간과 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량은 13일까지 산지 5∼15㎝, 중산간 2∼5㎝, 해안 1∼3㎝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전력관제센터 내부 전경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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