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 거래규모 120조..전년비 6.5% 증가

박찬수 기자 2022. 1.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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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 거래규모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2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라 공공조달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원자재 비축 방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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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1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 거래규모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2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국비보조사업자, 사립학교, 사단법인 등을 제외한 순수 공공부문 실적은 113조8000억원이며 이는 정부예산 604조9000억원의 19.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중앙조달은 전년 48조8000억원에서 7조5000억원 늘어난 52조4000억원(전체 대비 43.7%), 자체조달은 63조9000억원에서 5조7000억원 늘어난 67조6000억원(56.3%)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공사 47조9000억원(39.9%), 물품 39조2000억원(32.7%), 용역 31조8000억원(26.5%), 외자 7000억원(0.6%), 비축 5000억원(0.4%) 순이다.

비축 분야는 전년 2000억원에 비해 1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역분쟁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차질, 국내기업의 수요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라 공공조달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원자재 비축 방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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