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강력한 녀석이 왔다..쉐보레 '타호' 사전계약 실시

원호섭 2022. 1.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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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대형 SUV
가격은 두 트림 모두 9000만원대
쉐보레 타호 [사진 제공 = 쉐보레]
쉐보레가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1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압도적인 크기의 차체 사이즈와 실내공간은 물론 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를 탑재했다.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호차량으로 자주 등장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타호는 GM 브랜드 산하에서 'SUV의 제왕'이라 일컫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와 럭셔리 프리미엄 SUV로 평가받고 있는 GMC 유콘(YUKON)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으로 5세대에 걸쳐 새롭게 태어난 모델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타호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이자 자동차로 경험할 수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중 최고의 선택"이라며 "타호 출시로 쉐보레의 국내 SUV 및 픽업 라인업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소형에서 초대형까지 총 6종으로 한층 탄탄해지며,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타호 [사진 제공 = 쉐보레]
국내에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모델로,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이다.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라는 차체 길이를 자랑하는 타호는 무려 22인치에 달하는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했다.

초대형 SUV답게 적재용량도 탁월하다. 3열을 편상태의 기본 적재용량은 722리터이며,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용량은 3480리터에 달한다.

타호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또한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업계 최초로 17개 모드로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12인치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대형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운전자가 오직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좌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해 총 7개의 에어백을 탑재한 타호는 전방 충돌 사고를 21%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전방 보행자 감지와 제동 시스템을 비롯해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외부를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고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주는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시스템 등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쉐보레 타호 [사진 제공 = 쉐보레]
신형 타호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9253만 원이며, 다크 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은 9363만 원이다.

쉐보레는 타호의 한국 공식 론칭을 기념해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는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타호 론칭 이벤트'에 응모하고 쉐보레 '온라인 숍'을 통해 차량을 계약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아난티 남해 숙박 패키지를, 30명에게는 GS칼텍스 30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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