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미크론 감염 10명 추가돼 누적 77명

최일 기자 2022. 1.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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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0명 추가돼 누적 77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만에 90명대로 치솟았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대전 첫 오미크론 감염자(미국에서 입국한 서구 30대 여성)가 지난해 12월 23일 확인된 후 31일까지 누적 11명이 발생한 데 이어 11일 10명(해외입국자 6명)을 포함해 2022년 들어 66명 추가돼 누적 7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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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입국자 9명 포함 11일 90명 확진..전날보다 47명↑
동구 어린이집, 유성구 온천장 매개 집단감염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0명 추가돼 누적 77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만에 90명대로 치솟았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대전 첫 오미크론 감염자(미국에서 입국한 서구 30대 여성)가 지난해 12월 23일 확인된 후 31일까지 누적 11명이 발생한 데 이어 11일 10명(해외입국자 6명)을 포함해 2022년 들어 66명 추가돼 누적 77명으로 집계됐다.

대전 오미크론 감염자 77명 중 64.9%인 50명이 해외입국자다. 미국 입국자가 36명(72.0%)에 달하고, 캐나다·프랑스·태국·타지키스탄 각 2명, 일본·인도·멕시코·스페인·폴란드·우즈베키스탄 각 1명 등이다.

11일에도 오미크론 감염 위험군인 해외입국자 9명(미국 8명, 인도 1명)을 비롯해 90명(대전 12742~1283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전날(43명)보다 47명 늘며 지난해 12월 29일(90명) 이후 처음으로 9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들은 5개 구별로 Δ서구 31명 Δ유성구 29명 Δ동구 14명 Δ중구 10명 Δ대덕구 6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20대 25명 Δ50대 13명 Δ30대 12명 Δ미취학아동·40대 각 9명 Δ10대 8명 Δ60대 7명 Δ취학아동·70대 각 3명 Δ80대 1명 등으로 20~40대(46명) 비중이 과반(51.1%)을 차지한 것이 이채롭다.

©News1 최일 기자

감염경로별로는 Δ동구 어린이집(지표환자 12704명)발 16명(누적 23명) Δ유성구 온천장(지표환자 12633번)발 11명(누적 21명) Δ대덕구 합기도장(지표환자 12378번)발 2명(누적 25명) Δ서구 요양병원(지표환자 8678번)발 2명(누적 106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총 323명(5일 41명→6일 29명→7일 47명→8일 40명→9일 33명→10일 43명→11일 90명), 하루 평균 46.1명이 확진됐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46개) 가동률은 26.1%(12개 사용)이고, 백신 접종률은 1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144만 5245명)대비 1차 접종 85.0%(122만 7937명), 2차 접종 82.3%(118만 9449명), 3차 접종 39.0%(56만 4236명)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동구 80대 여성)이 추가돼 누적 181명이 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1만 2831명) 대비 사망자(181명) 비율은 1.4%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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