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운터사이드' 2주년 쇼케이스 개최..상반기 로드맵 공개

25일 EP.8 '폭풍을 부르는 자' 적용..건틀렛 개선도 '예고'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 이하 넥슨)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카운터사이드’의 2주년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주년 업데이트 세부 정보와 상반기 로드맵, 기념 보상 등을 공개했다. 넥슨은 2주년 업데이트 사전등록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업데이트는 25일 적용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는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 넥슨 송승목 사업팀장 등이 함께 했다.

쇼케이스 발표에 따르면 구원기사단과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는 신규 메인 스토리 EP.8 ‘폭풍을 부르는 자’가 2주년 업데이트로 적용된다. EP.7에 등장한 빌런 조직인 구원기사단, 유미나와 델타세븐이 주연으로 등장해 세계 멸망에 가까운 전쟁이 발발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신규 캐릭터도 등장한다. 신규 각성 유닛 ‘제이크 워커’는 테크레벨5 장비를 착용한 카운터다. 폭풍과 번개를 다루며 이번 에피소드에서 핵심적으로 활약한다. 신규 SSR ‘제이나 크로펠’은 재생 부작용을 겪고 인격이 재구성된 리플레이서 퀸이라는 설정의 스나이퍼다. 카운터패스 유닛 ‘샬롯’은 명문가 출신의 기사단원으로 아군에게 영역 버프를 부여한다. 고래를 연상시키는 냉기를 다루는 특무함 ‘에이허브’도 추가된다.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에이스 오브 윙즈 이수연, 얼터그레시브 서윤, 시그마, 유진의 콘서트 리사이틀 스킨도 선보인다. 메인 보컬 이수연을 중심으로 기획된 4인조 그룹이다. 이번 에피소드의 메인 테마이자 가곡인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HOUSE OF THE RISING SUN)’도 선보인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이수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특징인 곡이다.

건틀렛 시즌 개편 계획도 공개됐다. 더욱 빠른 보상 획득과 로테이션을 위해 시즌 간격을 2개월로 줄인다. 시즌 완료때마다 특정 티어 이상은 엠블럼과 함께 기념 가구 보상으로 명예를 쌓을 수 있다. 1월은 프리 시즌으로 진행하고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방어, 치명, 명중, 회피 능력치의 건틀렛 제한 보정을 제거한다. 협력사 등록 인원에게 친선전을 요청해 건틀렛 대전이 가능해지고 향후 협력사 외 컨소시엄 멤버나 특정 상대에게 요청하는 기능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각종 편의기능과 기숙사 콘텐츠 개선 계획도 발표됐다. 아이템 획득처를 표기하고 전투를 스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 전투 패배 또는 이탈 시 자원 환급량을 50%에서 90%로 인상한다. 기숙사에는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 등 공통 및 전용 상호작용을 추가하며 가구 패키지 판매가와 환경 점수 정책도 개선해 나간다.

넥슨은 스토리 업데이트, 콘텐츠, 시스템, 밸런스, 스킨 등 각종 영역의 상반기 로드맵도 소개했다. 2월에는 존메이슨 스토리, 그레모리의 바 이벤트 에피소드와 함께 신규 레이드 보스 및 레이드 장비 등을 선보인다. 3~4월은 엘리시움 필하모닉 에피소드, 델타세븐 패스파인더 주시영·카린 웡 카운터케이스, 바니걸 파이낸스 스킨 등을 공개한다. 5~6월에는 메인스트림 에피소드9, 리그전 정식 서비스, 신규 협력전 보스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역대급 보상이 마련된 이벤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사전등록 신청자에게 1500쿼츠 쿠폰을 발송하고 출석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SSR 사원 선택권과 SSR 오퍼레이터 추천서를 제공한다. 추가로 대적자 T5 장비 세트 및 무료 채용 100회를 지급해 각종 유닛과 더욱 강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2주년 미션 보상으로 SSR 함선 선택권과 각성 사원 선택권도 선물한다.

넥슨은 사전등록 기간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해 기존 스토리를 요약해주는 오디오 드라마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간단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1000명에게 그동안 선보인 OST, BGM들을 엮은 2번째 OST 앨범을 배송할 계획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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