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포항 출신 공격수 송승민 영입

이한주 기자 2022. 1. 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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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송승민을 품에 안으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충남아산은 "다부진 체격(185cm, 77kg)을 자랑하는 송승민은 수비현 윙어의 표본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전방에서부터 수비 가담이 뛰어나다"며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하며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 박동혁 감독의 전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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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아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송승민을 품에 안으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충남아산은 12일 "포항 스틸러스에서 송승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희고-인천대 출신 송승민은 올해 프로 9년 차를 맞는 베테랑 공격수다. 2014년 광주FC에 입단해 처음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었고 그해 19경기에 출전하며 광주의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후 네 시즌 동안 130경기에 나서서 12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포항으로 이적한 후에도 꾸준히 활약한 송승민은 연속 104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역대 필드플레이어 최다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충남아산은 "다부진 체격(185cm, 77kg)을 자랑하는 송승민은 수비현 윙어의 표본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전방에서부터 수비 가담이 뛰어나다"며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하며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 박동혁 감독의 전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팀에 합류한 송승민은 "충남아산 입단이라는 좋은 기회를 주신 박동혁 감독님 및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공격수인 만큼 올 시즌 15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고 팀을 더욱 높은 순위에 올려놓아 승격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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