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새 동료는 '290억' 맨유 FW..토트넘, 린가드와 접촉

2022. 1. 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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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제시 린가드(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앨러스데어 골드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린가드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1월 이적 옵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갔다. 웨스트햄에서 활약은 엄청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1년 4월에는 4경기 4골 1도움으로 EPL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웨스트햄에서의 기세를 이어 가려 한 린가드였지만, 이번 시즌 맨유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린가드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EPL에서 8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 8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으며 총 87분을 뛰었다. 8경기에서 뛴 시간이 한 경기 풀타임 시간보다 적다. 또한,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길 원하기 때문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보냈던 웨스트햄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신흥 갑부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린가드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참여했다.

골드 기자는 "린가드의 다재다능함은 그가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필요하면 공격수로서 해리 케인을 지원할 수도 있다. 그는 또한 토트넘의 잉글랜드 출신 홈그로운 숫자를 늘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린가드는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영입될 예정이지만, 맨유가 토트넘에 팔 의향이 있다면 토트넘이 이번 달에 린가드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1월 이적은 선수에게도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 계약이 종료되는 모든 선수에게 여름 이적이 더 이득이 될 것이고, 추가 이적료 없이 자신의 조건을 제시하고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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