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 운영..전 과정 비접촉 시스템

조성민 2022. 1.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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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코로나19 검사 등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홍성군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감염병 대응 거점으로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전용 진료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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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치매안심센터에 마련된 상시 선별진료소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코로나19 검사 등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홍성군 보건소(홍성읍 문화로 106)에 있는 홍성군치매안심센터 1층에 182.89㎡ 규모로 들어섰다. 국비 1억7천500만원을 포함한 모두 4억2천만원을 투입됐다.

군은 그동안 컨테이너 등 간이 형태의 열악한 환경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으나 신축된 선별진료소는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과 공기정화장치 시설 외에 접수실, 검체채취실, 엑스선실, 검체분류실 등의 필요 공간을 모두 갖췄다.

접수부터 검체까지 전 과정에 '비접촉 워킹스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진과 민원인의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해 추가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겨울엔 한파, 여름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의료진을 위한 실내 검체실도 마련했다.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 사이의 의료용 장갑이 달린 아크릴 벽인 '글로브 월'을 설치해 대상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쾌적한 공간에서 역학 조사와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군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감염병 대응 거점으로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전용 진료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유행에 대비해 군민과 의료진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미래형 선별진료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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