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의원, 공주시장 선거 합류.. 출판기념회 열고 출사표

송승화 2022. 1. 12.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창선 공주시의원이 11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주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박기영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오희숙 공주시의회 의원,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기관장, 사회단체장, 지인,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공주]11일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창선 공주시의원. 2022.01.12.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창선 공주시의원이 11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주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박기영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오희숙 공주시의회 의원,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기관장, 사회단체장, 지인,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 의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시의원보다 민원봉사자이고 싶다’는 지금까지 8회에 걸친 선거에서 3번 당선과 5번 낙선을 경험하며 시민과 함께했던 당시 상황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행사 1부는 오케스트라 연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홍보영상, 내빈축사, 저자와의 토크콘서트 식순으로 진행됐고 2부는 한국무용, 축시낭송 등이 이어졌다.

저자와의 토크콘서트에서 이 의원은 정치입문 이유에 대해 “젊어서 정석모 전 장관(정진석 국회 부의장 부친)을 만나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소개해주는 등 정치에 자연스럽게 입문하게 됐다”며 “항상 바르게 살라는 JP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 중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라는 질문에 “당선되면 당과 지역구를 떠나 공주시 전체를 위해 일해야 하는데 의원들이 그렇지 못하다”며 “예산 심의 등 대부분 일 처리에서도 당론으로 결정되는데 아쉬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인구소멸이 심화하는 상황에 공주시 인구 늘리기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면서 남은 시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치인이 당연히 할 일임에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이 의원은 실천하는 힘과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시의원보다는 시민의 봉사자로서 삶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홍문표 국회의원도 “3선 시의원으로 공주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온 장본인이다”며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이창선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나태주 한국시인협회장은 “이창선 의원은 ‘열혈남아’이며 겉모습에서 위압감도 있지만 정작 악수해보면 손이 부드럽다”며 “악수는 짧은 순간이지만 사람의 심리상태 등을 순간적으로 느낄 수 있는데 부드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15년 전 죽을 뻔했기 때문에 암투병한 이 의원의 심정을 잘 안다”라며 “이제 완쾌돼 ‘다음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으니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